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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강성 친문때문에 페북 지웠다고? 비공개 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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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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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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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조기숙 "강성 친문때문에 페북 지웠다고? 비공개 했을뿐"
참여정부에서 홍보수석을 역임한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페이스북 글을 삭제하지 않았다"며 "제 글을 혼자 보기로 돌려놓은 이유는 제가 문재인 대통령께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충분히 전해졌으니 정부의 대응을 지켜볼 때라는 생각이 들었고, 부동산 정책의 문제를 정치적으로 키워가려는 언론에 판 깔아주지 않으려는 의도였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이지만 이번 비판은 잘했다는 칭찬만 줄줄이 나와서 지지자가 저에게 욕을 했는지도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조 교수는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인식이 정확한지 점검이 필요하다"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이후 조 교수의 페이스북에서 해당 글이 사라지자 일부 언론들은 조 교수가 '강성 친문' 지지자에게 공격을 받아 삭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 교수는 "왜 공개적으로 비판해서 문재인 대통령을 어렵게 하느냐는 분들이 있는데 일리 있습니다만 그 이론 제가 처음으로 여러분들에게 전파한 사람"이라며 "정책엔 여도 야도 없고 이념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에선 누구도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며 "사람들의 생각은 다 다를 수 있고 제 글의 내용을 비판할 수도, 형식을 비판할 수도 있다고 본다. 비판을 하면서 남으로부터는 비판을 받지 않겠다는 건 매우 오만한 생각이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정치적 성공이 정책의 성공을 보장할까?"란 의문을 던지며 "대통령은 정치인이기도 하고 국정의 최고 수반이기도 하다. 정치적으로 성공한 대통령은 반드시 정책적으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으로 성공하면 대통령 임기동안 인기를 누리면서 높은 지지를 받는다. 하지만 그럴수록 정책적으로 실수할 가능성이 높다"며 "정책적 평가는 주로 임기 후에 내려진다. 지지도가 높으면 정책적 실수에 대해 관대하게 되고 참모들도 헤이해져서 다 잘하고 있는 걸로 착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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