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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높일 상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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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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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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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수 등락 반복…사회적 희생부분도 고려해야"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대본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5.7/뉴스1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대본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5.7/뉴스1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백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이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며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높일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8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을 발표하고, △일일 확진자 수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 △관리 중인 집단발생 현황 △방역망 내 관리 비율 등에 따라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기로했다.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은 11.8%로 이미 1단계 기준인 5%를 넘어섰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 사이에 세번이나 기준선인 50명을 넘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3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째 40명대를 기록했다.

윤 반장은 "광주, 전남 등에서 사찰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히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아직은 현재 의료체계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확진자 추세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인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을 고민하겠지만 현재는 1단계를 유지하면서 소규모 모임 등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할 경우 경제적 손실 등 사회가 희생해야할 부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면 사회적 희생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의료체계상 환자 치료가 가능한 수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 사회적 희생을 치룰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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