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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독감 백신, 취약층 선별 지원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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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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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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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6.30/뉴스1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6.30/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독감 백신은 (현행) 나이 기준이 아닌, 취약계층을 선별해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만성·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 있느냐"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홍 부총리는 "재정 여력이 있다면 전국민에게 독감 백신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다른 사업과 형평 문제 등이 있어서 3차 추경안에서는 지원 대상을 만 14세에서 18세로 올리는 것만 반영했다"며 "중증환자,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코로나19 재확산 시 기저질환자가 중환자로 갈 가능성이 높다”며 “기저질환자에게 우선적으로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3차 추경에 따른 국가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해선 “재정으로 코로나19 위기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3차 추경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3.5%가 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10%와 비교하면 양호하다”며 “재정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면서도 국가채무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차 추경 집행과 관련해선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되면 3개월 내 75%를 집행할 것”이라며 “사업을 5개 유형으로 분류해 맞춤형 조기 집행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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