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트럼프 사생활 담긴 조카의 책 못 읽는다…출판 잠정금지

머니투데이
  • 최연재 인턴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7.01 14:0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폭로서 '이미 과한데 결코 만족을 모르는'/사진제공=아마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폭로서 '이미 과한데 결코 만족을 모르는'/사진제공=아마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각종 폭로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조카 메리 트럼프가 쓴 신작에 대해 잠정 출판 금지 명령을 내렸다.

30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더 힐에 따르면 트럼프 가의 폭로가 담긴 조카 메리의 신간 '이미 과한데 결코 만족을 모르는'(Too Much and Never Enough)의 출간을 막고자 트럼프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트럼프가 출판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조카 메리가 기존에 합의했던 비밀유지 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뉴욕주 대법원은 로버트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뉴욕주 할 그린월드 판사는 책의 출간을 일시적으로 금하고 저자 메리 트럼프와 출판사 사이먼 앤드 슈스터 측에 10일 재판에 참석하라고 명령했다.

저자 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형이자 1981년 사망한 프레드 주니어의 딸이다. 앞서 2000년도, 메리는 할아버지 프레드 트럼프의 유산을 두고 트럼프 일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합의 과정에서 그는 가족과 관련한 내용은 출판하지 않겠다는 계약을 맺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언론 악시오스에 메리의 저서는 “비밀유지계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메리 트럼프 측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책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생활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부제도 '어떻게 우리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를 만들어냈나'이다. 출판사도 책에 대해 "임상심리학자이자 도널드 트럼프의 조카인 메리 트럼프가 세계의 보건·경제·사회적 기반을 위협하는 사람이 된 과정을 설명한다"고 소개했다.

출판사 측은 “올 11월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많다”며 “중요한 문제를 다룬 이 책의 출간이 하루라도 미뤄져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메리의 폭로서 출간이 알려지자 선주문으로 이미 4쇄 인쇄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미 법무부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인 ‘그 일이 일어난 방’에 대해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미 책의 주요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사실상 금지 신청이 의미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