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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원 유전체 연구 활발…이번엔 도라지 베일 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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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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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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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원 유전체 연구 활발…이번엔 도라지 베일 벗겼다


농촌진흥청, 2021년까지 국내 40개 작목 유전체 해독


우리 고유자원에 대한 유전체 연구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기능성 작물인 도라지의 표준유전체 해독작업이 국내 연구진의 기술로 이루어 졌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인 장백도라지를 선정, 유전체 680Mb를 해독하고 유전자 4만18개를 발굴했다고 1일 밝혔다.

도라지의 주요 약리물질인 사포닌의 대사경로를 분석해 기관지 보호 효과가 뛰어난 베타아미린에 관여하는 24개 유전자를 새롭게 밝혀냈다. 또 도라지가 인삼과는 다른 종류의 사포닌을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4개의 유전자가 관여한다는 사실도 규명했다.

국립농업과학원 윤종철 농업생명자원부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포닌 함량이 높은 도라지 종자 개발은 물론 기능성 유용물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국산 도라지 표준유전체 해독…'사포닌' 합성경로도 밝혀


국내 자원 유전체 연구 활발…이번엔 도라지 베일 벗겼다
농촌진흥청은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을 통해 농작물, 가축, 곤충 등 우리 고유자원 40개 작목의 유전체 해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 농진청, 과기부 등 7개 부·청이 2014년부터 2021년까지 공동으로 추진중이다.

농진청은 도라지에서 해독된 유전체 정보를 이용해 더덕과 도라지를 구별하는 분자마커를 개발, 특허출원과 기술이전을 마쳤다. 또 해독된 도라지 유전체 정보를 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에 공개, 일반 연구자는 물론 종자기업·산업체 등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윤종철 농업생명자원부장은 "유전체 정보는 생명산업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원천 지식개산권"이라며 "도라지 유전체와 사포닌 생산 정보가 신품종 육성 등 농산업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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