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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확진자 늘어난 광주…어쩌다 코로나19 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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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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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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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광주 동구 광륵사 문이 닫혀 있다. /사진=뉴스1
29일 오후 광주 동구 광륵사 문이 닫혀 있다. /사진=뉴스1
수도권에 이어 광주광역시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광주 지역 신규 확진자는 12명이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 27일 3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일간 2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적 확진환자는 56명이다.



광륵사·금양오피스텔·해피뷰병원 확진자…집단감염



광주에서 닷새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으로 대폭 증가한 가운데 1일 오후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단체 합동 긴급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뉴스1
광주에서 닷새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으로 대폭 증가한 가운데 1일 오후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단체 합동 긴급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뉴스1
광주시에 따르면 이 중 34·35·36·37·39·40·41번째 확진자는 광주 광륵사와 관련이 있다.

43·44·47·48·49·51·56번째 확진자는 방문판매 업체와 관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양오피스텔 관련자다.

45·52·53·54·55번째 확진자는 해피뷰병원 관련 확진자다.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45번째 확진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장염 증세로 이 병원에 입원을 했다.

52번 환자는 서구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45번 환자와 제주여행을 함께 한 접촉자다.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3번(50대 여성), 54번(50대 여성), 55번(70대 남성)은 북구에 거주하며 제주 여행을 같이 간 45번 환자의 가족들이다. 30일 확진됐다.


또 병원 외 노인복지시설 등 고위험군이 밀집한 시설로 전파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42번째 확자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이고, 46번째 환자는 노인복지시설인 CCC 아가페실버센터 요양 보호사로 일하고 있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환자의 연령·중증도 등을 고려해 전남대·조선대·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옮겨 격리 치료를 하고 있다.



감염 경로 보니…첫 확진자→광륵사→오피스텔


30일 오전 광주 동구의 한 오피스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폐쇄돼 있다./사진=뉴스1
30일 오전 광주 동구의 한 오피스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폐쇄돼 있다./사진=뉴스1

이들 중 광륵사 및 금양오피스텔 확진자들은 서로 연결고리가 있는 상태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지역 연쇄감염의 첫 확진자는 60대 여성 A씨였다. A씨는 6월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광륵사에 머물렀다. 전남 목포에 사는 언니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씨 남편(광주 35번 환자)과 A씨의 언니 부부, 언니의 손자 등 일가족 4명이 확진됐다. 언니네 가족은 전남 21·22·23번 환자다.

또 A씨의 접촉자였던 광륵사 승려 B씨(60대 남성)가 36번 환자로 분류됐다. 승려 B씨와 접촉한 신도 3명도 확진돼 39·40·41번째 환자로 지정됐다.

37번 환자 C씨는 광륵사를 다녀온 A씨와 함께 지난달 24일 산수동 두암한방병원에서 접촉했다.

이후 C씨는 다음날 25일 오후 8시쯤 동구 금양오피스텔 내 10층 사무실(방문판매업체 추정)에서 43·44번 확진자(60대 남·녀)와 만났다. 47·48·49·51·56번 환자도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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