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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7기 전반기를 마무리한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가 1일 열린 '7월 월례조회'에서 직원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순창군 제공)2020.7.1 /© 뉴스1 |
순창군은 1일 군청에서 7월 직원 월례조회를 가졌다. 이날은 민선 7기 전반기를 마감하고 후반기를 맞이하는 날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비상시국임을 고려해 특별한 기념식 없이 월례조회로 대신했다.
이날 황숙주 군수는 투자선도지구와 건강장수 과학특구 등 지역 성장 사업의 자생적 운영 기틀을 마련을 위해 달려온 지난 2년을 되돌아 봤다. 또 ‘군민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순창 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후반기 군정 운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황 군수는 Δ활력이 넘치고 소득이 있는 농업·농촌 Δ대한민국 명품 문화·관광 순창군 건설 Δ전 군민이 공감하는 보건·복지·교육 추진 Δ경제활동이 활발한 순창 Δ군민이 안전한 순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구 4만명, 예산 5000억원, 관광객 500만명 달성 등 3대 비전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황 군수는 미국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는 길’이란 시를 소개하면서 “시 속에 나오는 주인공이 인생의 두 가지 길 중 사람의 흔적이 덜한 길을 선택해 인생이 달라졌듯이 공직자들도 새로운 길을 걸어가 새로운 순창의 모습을 이끄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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