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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르렁' 미중, 상대국 언론사 손발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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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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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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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진 환구시보 편집장 "中, 미국 언론매체 규제안 발표할 것"…외교사절단 지정 따른 반발조치

/사진=후시진(胡錫進) 환구시보 편집장 트위터.
/사진=후시진(胡錫進) 환구시보 편집장 트위터.
중국 정부가 곧 미국 언론매체에 대한 규제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 국무부가 중국 4개 주요 언론사를 외교사절단으로 지정한 데 따른 조치다.

1일 중국 공산당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후시진(胡錫進) 환구시보 편집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아는 바에 따르면 중국은 중국 내에서 활동하는 미국 언론사에 대한 상호 규제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규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후 편집장은 이어 "악화하는 미중 관계가 양측의 언론매체에 해를 끼치고 있는 것은 유감"이라면서 "미국이 중국 언론사에 대한 탄압을 더 이상 확대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22일 미 국무부가 중국 중앙(CC)TV, 중국신문사(CNS), 인민일보, 환구시보 등 4개 매체를 '외교사절단'으로 지정한 후 나왔다. 이들 매체를 중국 정부의 메시지를 홍보하는 '정부 기관'으로 판단한 셈이다.

외교사절단으로 지정되면 대사관 등과 같이 미국 내 자산을 동록하고 새로운 자산을 취득할 때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미국 시민권자를 비롯한 모든 직원의 명단도 제출해야 한다.

국무부는 지난 2월에도 신화통신과 CGTN, 중국국제방송, 중국일보, 하이톈개발USA 등 5개 중국 관영 언론을 외국 사절단에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한 반발로 중국은 미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소속으로 올해 취재카드가 만료되는 기자들에게 열흘 이내 카드를 반납하라고 했다. 또 이들 3개사 포함 미국의소리(VOA), 타임(Time) 등 5개 미국 언론사에 서면으로 직원, 재정, 부동산 등의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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