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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은 1일 '왓더빽 시즌2' 프로그램에 '중학생한테도 선 없는 김민아 ...불쌍해 ㅠㅠ 중학생'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왓더빽'은 '대국민 소통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의 가방 안을 직접 들여다보고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영상 속 김민아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개강을 한 중학생 A군과 인터뷰를 했다. 문제는 웃음을 자아내기 위해 김민아가 던진 질문이 자위행위를 연상시켰다는 점이다.
김민아는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느냐"고 물었고 해당 남학생은 답하지 못한 채 웃어 넘겼다. 이에 김민아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느냐"며 재차 질문했다.
이어 김민아가 "집에 있어 좋은 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A군은 "엄마가 집에 잘 안 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민아는 미소를 띠며 "그럼 혼자 있을 때 무얼 하느냐"고 다시 질문했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남성 진행자가 여중생에게 저런 드립을 쳤다고 생각해봐라. 바로 매장이다", "중학생한테 무슨 드립을 치는거냐. 적당히 하길", "선 넘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아가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발언을 꺼낸 건 성희롱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김민아는 지난 2016년 JT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이후 스포츠 프로그램, LCK 인터뷰어, 롤드컵 분석데스크, Loud G ‘왜냐맨’, 스튜디오 룰루랄라 ‘워크맨’, 대한민국 정부 ‘왓더빽’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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