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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같은동, 옆집이웃, 한반 친구…情 공격하는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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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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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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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확진자를 치료해온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 115일만인 15일부터 정상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대구동산병원 의료선교박물관 앞에서 열린 정상진료 기념 타종식을 마친 의료진이 진료를 앞두고 각자 근무지로 돌아가고 있다. 2020.6.15/뉴스1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확진자를 치료해온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 115일만인 15일부터 정상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대구동산병원 의료선교박물관 앞에서 열린 정상진료 기념 타종식을 마친 의료진이 진료를 앞두고 각자 근무지로 돌아가고 있다. 2020.6.15/뉴스1
아파트 같은 동과 옆집 이웃, 같은 반 친구, 식당 옆자리 등 일상적인 공간과 만남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중심에 서고 있다. 그만큼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침투했다.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아파트 1개동 주민 244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주요 감염경로는 엘리베이터로 추정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의정부 아파트 사례는 3가구가 연계돼 있는데 서로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 엘리베이터 등 공용 공간 접촉 가능성을 놓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발생한 경기 성남시 이웃 모임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담소와 간식 섭취 등을 위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만남을 가진 것이 감염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해당 모임 관련 확진자는 현재 7명이다.

정 본부장은 "성남 이웃주민간 감염 발생 건은 지표환자와 지인간 모임이 2번이 있었고, 이 모임들에서 추가 전파가 이뤄졌다"며 "주민들은 함께 간식을 먹고 대화도 하면서 확실한 접촉이 있었고 마스크 착용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정은경 “무증상 감염 특징, 교내 유입 가능성 항시 존재”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2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6.12.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2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6.12. ppkjm@newsis.com
전날 대전 동구 소재 천동초등학교에서는 5학년 학생 2명(대전 120·12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등교개학이 시작된 이후 ‘학교 내 감염’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두 학생은 앞서 확진된 동급생(115번)으로부터 감염됐다.

120번과 115번은 같은 반이다. 정 본부장은 "친한 친구라 같이 보낸 시간이 굉장히 많았을 것 같고 학교에서도 당연히 노출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121번 확진자는 다른 반이지만 115번과 같은 체육관을 다녀 이곳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정 본부장은 ‘교내 감염’ 사례로 규정하는데 대해선 "좀 더 노출에 대한 역학조사를 보고 종합해서 말하도록 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의심 사례가 나온 만큼 학생과 교직원이 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특징이 경증·무증상 감염이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학교 밖 감염이 학내로 유입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고 피하기가 어렵다"며 "추후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학생 등의 잘못은 아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비난은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종교 모임 확산세도 지속…“위험한 모임 가지 말라”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한 노인복지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오후 광주 동구 CCC아가페실버센터 방역을 마친 업체 직원들이 센터를 나서고 있다. 현재 보건당국은 요양보호사와 환자 등 4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은 해당 센터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광륵사'와 방문판매업체 관련성은 밝혀지지 않았다.2020.6.30/뉴스1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한 노인복지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오후 광주 동구 CCC아가페실버센터 방역을 마친 업체 직원들이 센터를 나서고 있다. 현재 보건당국은 요양보호사와 환자 등 4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은 해당 센터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광륵사'와 방문판매업체 관련성은 밝혀지지 않았다.2020.6.30/뉴스1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는 하루 동안 5명이 늘어 총 19명이 됐다. 광륵사를 방문한 확진자가 8명,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사례가 11명이다. 방문판매업체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양빌딩 관련 확진자는 6명, 암호화폐 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1명이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는 3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명, 경기 7명이 확인됐다. 경기 수원시 교인모임과 관련해서도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충북 옥천군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와 관련해 초등학생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곳과 관련한 집단감염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특히 초등학생 감염자들은 학교 내에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돼 교내 감염의 우려가 더욱 커진다.

정 본부장은 “모임들의 특징은 정보교류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고 빈번하게 밀접한 모임을 하면서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위험한 모임에 참석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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