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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보안법 반발 시위대에 물대포 발사…30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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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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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홍콩에서 국가보안법 시행에 반발한 시위가 일어나는 가운데 현장에 있는 취재진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발사하는 홍콩 진압경찰. © AFP=뉴스1
1일 홍콩에서 국가보안법 시행에 반발한 시위가 일어나는 가운데 현장에 있는 취재진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발사하는 홍콩 진압경찰.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홍콩 경찰이 1일 국가보안법에 반대 시위대에게 물대포를 발사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이날 대형 쇼핑몰이 위치한 헤네시 로드에 모인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물대포를 사용했다.

경찰 측은 불법 집회, 보안법 위반, 경찰 방해,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3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전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임위원회에서 홍콩 보안법을 만장일치로 가결했고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서명으로 밤 11시부터 법을 발효했다.

이 법은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에 대해 최고 무기징역형으로 처벌하게 규정했다. '홍콩 독립' 등의 구호를 내세우거나 외국 정부에 중국 또는 홍콩에 대한 제재를 요청하는 행위 등도 전부 처벌 대상이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지 23년 만이기도 한 이날 홍콩 경찰은 반대 시위에 대비해 도심에 병력과 물대포를 배치했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경찰이 거리에 모인 시위대한테 "불법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고 경고했으며 시위자가 없는 지역에도 경찰차와 진압 경찰들이 서 있다고 전했다.

집회에 나온 23세 시민은 "계속해 나오겠다. 겁먹지 않겠다"며 체포 위험에도 불구하고 반대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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