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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요람까지 파고든 코로나…"비대면 전환해 새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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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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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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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팁스타운 S1 내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 강남구 팁스타운 S1 내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보육기관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일시 폐쇄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정부 창업보육기관인 강남구 팁스타운 건물은 확진자 발생으로 며칠간 일시 폐쇄를 진행했고 서울창업허브는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해 기관 내 코워킹스페이스 등 공용공간 사용을 1달여간 일시 중단했다.

다만 기관을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산업진흥원은 멘토링·교육·행사를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스타트업 보육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팁스타운은 지난달 26일 확진자 발생으로 S1건물과 S6건물을 일시 폐쇄했다. S1 건물은 팁스타운 건물 중 가장 큰 규모의 건물로 스타트업 20여개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창업진흥원 등이 입주해 있는 공간이다. S6는 당시 공식 개관하지는 않았지만 추가 확산 등을 우려해 해당 건물을 일시 통제했다.

마포구 서울창업허브는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운영기관 본사 건물인 상암동 서울산업진흥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140여개 스타트업이 입주한 서울창업허브는 5월부터 본관과 별관의 공용공간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방문객 단독출입을 제한하는 등 출입관리를 강화했다.



"비대면·온라인 전환…예상 못한 기회 되기도"


지난달(5월)부터 진행중인 1차 '한국-베트남 기술교류 온라인 로드쇼'/사진제공=서울창업허브
지난달(5월)부터 진행중인 1차 '한국-베트남 기술교류 온라인 로드쇼'/사진제공=서울창업허브

이처럼 스타트업 입주공간에도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기관들은 보육프로그램의 비대면·온라인화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직원이 많지 않은 스타트업 특성상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사업피해가 심각한 데다 보육기관에 수많은 기업이 입주해있어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중기부는 5월부터 매주 바이오, 비대면 등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온라인 투자설명회(IR)를 직접 주관하고 있다. 온라인 IR을 통해 위축된 벤처투자 분위기를 회복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중기부 관계자는 "온라인 IR을 계기로 제2벤처붐 열기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창업진흥원도 창업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 '온라인 창업에듀'의 서버를 확대하고, 기능을 추가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창업지원사업인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등도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지원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창진원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관련 사업·프로그램을 대거 비대면으로 전환했다"며 "오히려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서울창업허브도 해외진출이 막힌 스타트업을 위해 '현지화 지원사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베트남을 대상으로 기술교류 온라인 로드쇼 등을 진행해 30개 이상 기업의 해외법인 설립을 지원했고 향후 싱가포르 등으로 지원국가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 관계자는 "젊은 스타트업들은 온라인·비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적응도가 높아 비대면 지원사업의 효과가 작지 않다"며 "비대면 방식으로 예기치 못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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