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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현장] '1부리그 수모' 인천, '2부' 수원FC에 승부차기 충격패 'FA컵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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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종합운동장=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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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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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이 터지자 기뻐하는 수원FC 선수단.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선제골이 터지자 기뻐하는 수원FC 선수단.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미리 보는 승강 플레이오프라고도 불렸다. '1부 리그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2부 리그 선두' 수원 FC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24강) 원정 경기에서 90분까지 2-2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4-5로 패했다.

이로써 김도균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FC는 K리그2 경기를 포함, 3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16강에 안착했다. 수원FC는 K리그2 8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5승 3패(승점 15점)로 선두에 올라 있다. 이제 수원은 이날 화성FC를 4-0으로 대파한 부산 아이파크와 오는 15일 16강전에서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반면 K리그1 최하위에 처져 있는 인천은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인천은 임완섭 감독이 지난달 28일 자진 사퇴한 가운데, 이날 임중용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임시 지휘봉을 잡았으나 반등에 실패했다. 인천은 첩첩산중이다. 오는 4일 울산 현대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박배종 골키퍼를 비롯해 연제민, 강신영, 김주엽, 최규백, 김재헌, 황병권, 배신영, 민현홍, 한정우, 전정호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 인천은 김동헌 골키퍼 및 김준엽, 김성주, 김연수, 문지환, 임은수, 김도혁, 안진범, 이제호, 송시우, 이준석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전 양 팀 선수들이 도열한 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우종 기자
경기 전 양 팀 선수들이 도열한 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우종 기자

수원은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정우가 중앙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둘을 벗겨낸 뒤 침투패스를 연결했다. 이어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이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전정호가 인천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낸 채 선제 득점으로 연결했다.

한정우의 중원 활약은 계속 이어졌다. 전반 16분에도 그는 상대 왼쪽 진영에서 기민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한 골 뒤진 인천은 계속해서 이준석과 김성주의 왼쪽 라인을 중심으로 수원의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그러나 크로스가 올라가고도 깔끔한 마무리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인천은 결국 후반 9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문전에 있던 이준석이 공중으로 뜨면서 벌어진 혼전 상황에서 공이 수원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일격을 당한 수원은 전열을 재정비한 뒤 반격에 나섰다. 후반 13분에는 김재헌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인천 골키퍼 김동헌이 쳐냈다. 수원은 후반 12분 한정우 대신 다닐로를 넣으며 처음으로 교체 카드를 썼다. 다닐로는 이후 중원과 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며 수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 주고받았다. 후반 20분 수원이 재차 리드를 잡았다. 인천 김연수의 자책골이 나오고 말았다. 수원은 후반 23분 황병권 대신 최종환을 넣으며 모든 교체 카드를 다 소모했다. 인천도 후반 27분 임은수 대신 김준범을 넣으며 중원에 변화를 꾀했다.

승부는 후반 30분 다시 2-2 원점이 됐다. 수원 오른쪽 진영에서 공이 넘어온 뒤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마지막에 수원 수비수 강신명의 발에 맞은 채 공이 골문으로 데굴데굴 굴러들어갔다. 이번에도 자책골이었다.


2-2가 되자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후반 38분에는 전정호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터닝 슈팅이 왼쪽 골대를 강타했다. 무관중 경기 속 양 팀 벤치의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이 주어진 가운데, 역습 상황에서 수원 김건웅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고, 양 팀은 체력이 떨어진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연장 전반 10분에는 다닐로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연장 후반 막판에는 수원이 프리킥과 코너킥 기회를 연달아 얻었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로 향했고, 인천은 첫 번째 키커 김도혁이 찬 공이 골키퍼에게 막힌 반면 수원은 최종환이 골을 넣었다. 결국 양 팀의 두 번째 키커부터 다섯 번째 키커가 모두 골을 넣으며 수원이 웃었다.


1일 수원FC와 인천의 FA컵 3라운드 경기가 열린 수원종합운동장. /사진=김우종 기자
1일 수원FC와 인천의 FA컵 3라운드 경기가 열린 수원종합운동장. /사진=김우종 기자



수원FC-인천전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수원FC-인천전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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