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청하, 같은 옷 다른 느낌…"매혹 vs 파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그룹 레드벨벳 슬기, 가수 청하/사진=레드벨벳 공식 트위터, 머니투데이 DB

그룹 레드벨벳 슬기와 가수 청하가 화려한 반짝이 재킷을 서로 다른 매력으로 소화했다.

레드벨벳 아이린과 함께 그룹 첫 유닛 활동을 예고한 슬기는 지난 1일 공개된 'Monster' 티저 이미지 속 반짝이는 블랙 스터드 장식 재킷을 원피스처럼 연출했다.

가수 청하는 지난해 열린 '2019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서 화려한 반짝이 재킷에 반짝이 팬츠를 맞춰 입고, 이너로 브라톱을 매치해 파격적인 패션을 완성했다.

◇레드벨벳 슬기, 재킷을 원피스처럼

'Monster' 티저 이미지 속 그룹 레드벨벳 슬기/사진=레드벨벳 공식 트위터, 편집=이은 기자

레드벨벳 슬기는 레드벨벳의 첫 유닛 '아이린&슬기'의 'Monster' 티저 이미지 속 반짝이는 스터드 장식이 촘촘하게 박힌 재킷을 원피스처럼 연출해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Monster' 티저 이미지 속 그룹 레드벨벳 슬기/사진=레드벨벳 공식 트위터

슬기는 재킷의 금빛 단추 3개를 모두 채워입고, 이너로 깔끔한 블랙 톱을 받쳐 입어 멋스러운 미니 원피스처럼 연출했다.

여기에 슬기는 진주로 연출한 큼직한 리본 타이가 멋스러운 블랙 하이힐을 매치해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5:5 가르마의 생머리에 날렵한 캐츠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한 슬기는 굵은 골드 링 귀걸이를 매치해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청하, 반짝이 슈트에 브라톱 매치

가수 청하/사진=머니투데이 DB

청하는 화려하게 반짝이는 스터드 장식이 달린 재킷과 슬림한 팬츠로 연말 시상식 레드카펫에 걸맞는 룩을 연출했다.

슬기가 블랙 톱에 단추 3개를 모두 잠가 미니 원피스로 연출한 것과 달리 청하는 이너로 골드 장식이 더해진 브라톱을 입고, 재킷 단추를 모두 푼 뒤 가볍게 걸쳐 과감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화려한 슈트를 택한 청하는 긴 머리를 아래로 자연스럽게 내려묶고, 귀에 달라붙는 디자인의 말굽 모양 귀걸이를 착용해 깔끔한 느낌을 냈다.

또한 청하는 슈트 컬러와 같은 깔끔한 블랙 하이힐을 매치해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도록 연출했다.

◇화려한 크리스탈 재킷, 어디 거?

베르사체 2020 리조트 컬렉션/사진=베르사체

슬기와 청하가 입은 의상은 패션 브랜드 '베르사체' 2020 리조트 컬렉션의 '크리스탈 디테일 블레이저'로, 4167유로(한화 56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재킷 전체에 화려하게 반짝이는 크리스탈 스터드 장식이 촘촘하게 박힌 제품이다.

룩북 속 모델은 반짝이는 재킷에 같은 소재의 팬츠를 맞춰 입고, 금빛 장식이 달린 브라톱을 매치해 매혹적인 룩을 완성했다.

슈즈는 금빛 스터드 장식이 더해진 하이힐을 신어 포인트를 더했다.

여기에 모델은 레터링 보석 장식이 멋스러운 골드 체인 목걸이, 귀걸이와 독특한 스타일의 반지로 럭셔리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