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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있어도…SK바이오팜 살 기회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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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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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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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마감]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왼쪽 다섯번째) 및 주요 내빈들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시초가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왼쪽 다섯번째) 및 주요 내빈들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시초가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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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상장 첫 날 상한가로 직행한 뒤 그대로 마감했다. 매수 잔량은 2000만주 이상 쌓였다. SK바이오팜 공모주를 놓친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식을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었다. SK바이오팜 주가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2일 증시에 신규 상장한 SK바이오팜 (175,500원 상승500 0.3%)은 공모가(4만9000원)의 2배인 9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신규 상장 기업의 거래 첫 날 시초가(시가)는 개장 전 동시호가에 따라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시초가 9만8000원은 SK바이오팜이 찍을 수 있는 최고 가격이다.

이어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곧바로 시초가 대비 2만9000원(29.59%) 오른 12만7000원에 도달했다. 이 가격은 장 마감 때까지 이어졌다.

이 날 SK바이오팜의 '따상'(공모가 2배 가격으로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은 유가증권시장 종목 중 주식시장 가격제한폭이 ±30%로 바뀐 2015년 6월 15일 이후 두 번째다. 2015년 6월 23일 신규 상장한 SK D&D(SK디앤디 (34,000원 상승950 2.9%))가 처음 기록했다. 5년여 만에 SK바이오팜이 '따상'에 성공했다. 둘 다 SK그룹 계열사라는 점이 눈에 띈다.

우선 SK바이오팜의 강세는 신약 개발 성공 경험과 임상 노하우,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 비교적 적은 유통주식수, 코스피200 지수 편입 기대감 등이 꼽힌다. 앞서 공모 과정에서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SK바이오팜은 이 날 '따상'으로 시가총액이 단숨에 10조원에 근접했다. 시가총액 9조9458억원으로 이 날 종가 기준 코스피 시장 26위다.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한 전망은 무의미하다는 평가다. 적정한 가치평가가 쉽지 않은 구간이라는 분석이다.

이 날 주식시장 개장 전 SK바이오팜에 대한 목표주가로 유진투자증권은 11만원, 삼성증권은 10만원을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은 상장하자마자 증권가 목표주가를 뛰어넘었다.

한 증권사 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는 "지금 SK바이오팜은 목표주가가 의미 없는 시점"이라며 "향후 실적 추정치와 가치평가 기준 정도로 참고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SK바이오팜 주가는 결국 수급 요건에 따라 움직일 텐데, 유통주식수가 1000만여주 정도로 적고, 누구도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다"며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가 앞으로 얼마나 잘 팔리지 등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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