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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수직 상승', 함께 오르는 국내 주식 두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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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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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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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테슬라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LG화학과 삼성SDI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고밸류에이션(기초체력 대비 주가 수준) 논란도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밸류에이션보다 성장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89.03달러(7.95%) 급등한 1208.66달러에 마감하며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은 2240억달러(270조원)로 기존 전세계 자동차 시총 1위 였던 일본 토요타(210조원)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자동차 회사로 올라섰다.

이날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때문이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자동차 생산량이 8만2272대, 판매량은 9만650대라고 밝혔다. 이는 약 7만대 판매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전세계적인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으로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라는 평가다.

전기차 시장은 아직 개화 단계지만 테슬라가 세계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업체들을 제치고 글로벌 시총 1위가 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급격히 성장 중인 전기차 시장이 앞으로 내연차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테슬라가 '게임 체인저'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있는 LG화학 유럽공장./사진=LG화학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있는 LG화학 유럽공장./사진=LG화학
테슬라의 고성장으로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LG화학 (680,000원 상승10000 1.5%)삼성SDI (469,500원 상승1500 0.3%)가 꼽힌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8000원(1.61%) 오른 50만4000원, 삼성SDI 주가는 1만원(2.69%) 상승한 3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 상승에 따라 LG화학과 삼성SDI주가도 최근 급등하며 역사적 신고가 기록을 쓰고 있다.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당하지만 증권사들은 오히려 목표주가를 상향 중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12개월 전망 PER(주가순수익비율)는 35배, 삼성SDI는 36.5배로 코스피 평균인 12배 수준을 크게 웃돈다.

하지만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일 분석보고서에서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했고, 지난달 30일에는 신한금융투자가 목표가를 기존 47만4000원에서 58만7000원으로 올렸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화학은 밸류에이션보다 성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2분기에 확인될 배터리 사업부의 빠른 실적 개선은 글로벌 동종업계의 주가 상승을 동조화시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I도 마찬가지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렸다. 삼성증권, 대신증권, KTB증권 등도 삼성SDI의 목표가를 일제히 올렸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트렌드 지속과 배터리 손익 개선으로 올해 삼성SDI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7% 늘어난 6271억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와 배터리 및 부품소재 체인의 밸류에이션이 상승이 주가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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