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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지역 고교 식중독 사건 이후 전 학교 위생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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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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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뉴스1 © News1
울산시교육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교육청이 지난 1일 울주군 A고교 학생 16명의 식중독 발생 이후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등 위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3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2일부터 울산내 전 학생들의 가정에 위생관리 수칙 준수 등의 내용이 담긴 식중독예방 안내문을 발송하고, 모든 학교의 급식직원들을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내 모든 학교 학생과 조리직원의 손 씻기 실천, 급식도구와 조리도구 구분 사용 및 세척·소독,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가열조리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특히 조리직원이 설사 등 증세가 있는 경우 조리작업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A고교 1학년 11명과 3학년 5명 등 16명은 지난달 29일 저녁부터 발열, 설사, 두통 증상 등 식중독 증상을 보여 8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며, 나머지 8명도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식중독 발생 이후 시교육청은 울산시와 부산식약청 등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팀을 급파해 해당 학교의 급식소 조리용구, 3일치 급식보존식, 음용수 등 환경검체와 조리종사자, 입원학생 인체검체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 2일 하루 단축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을 조기에 귀가 조치한 뒤 오후부터 학교내 모든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는 최소 2주 뒤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식약청의 신속검사에서 38~39도의 고열을 동반하는 식중독균이 검출되자 시교육청은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과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시교육청과 보건당국은 또 설사, 복통과 함께 발열이 나타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 4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나머지 학생 12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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