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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확진자 접촉'에 국회 비상…"본회의 밤 10시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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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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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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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지난 2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본회의장에서 코로나19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본회의장에서 코로나19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3일 3차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국회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오영환 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일부 의원과 보좌진이 자가격리 중이다. 민주당은 본회의 개최 시점을 오 의원의 검사 결과가 나온 뒤로 미뤘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오후 9시30분, 본회의를 오후 10시에 연다고 공지했다. 당초 계획한 일정에서 3시간씩 늦췄다. 확진자와 접촉한 오 의원의 진단 검사 결과가 이날 오후 8시쯤 나오는 데 따른 것이다.

오 의원은 이날 지난 1일 지역구 행사에서 악수를 나눈 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인지했다고 알렸다.

오 의원은 "현재 증상은 전혀 없으나 어제(2일) 오늘(3일) 저와 밀접 접촉하신 분들은 저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활동 중단 등을 적극 고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 공보담당관실에서도 "2~3일 오 의원을 취재했거나 접촉한 기자가 있으면 결과 안내가 될 때까지 퇴근 등 조치를 취해 달라"고 공지했다.

오 의원은 확진자 접촉 사실을 인지한 직후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8시쯤 통보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일 이후 오 의원과 만난 이들 역시 자가격리 권고 대상이 됐다. 이날 오전 국회 초청 강연에 오 의원과 함께 참석한 민주당 의원들만 10명 이상이다. 민주당은 접촉자들에게 오 의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외부 접촉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3차 추경 처리 방침을 세운 민주당에 돌발 변수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 예결위 소위원회, 오후 5시30분 예결위 전체회의, 오후 6시30분 의원총회, 오후 7시 본회의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었다. 모든 일정이 오 의원의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관련 일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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