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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최숙현 폭행' 팀닥터, 의사 아냐… 다른 면허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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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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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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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지도자 등의 폭행과 갑질에 못이겨 23세 꽃다운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던 청소년·국가대표 출신 철인3종경기 유망주 고(故) 최숙현 선수의 생전 모습. 최 선수는 지난달 26일 오전 부산시청 직장운동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도자 등으로부터 상습적인 폭행과 갑질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숙현이는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만 모르던 아이였다"며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고 취재진에 요청했다.(고 최숙현 선수 유족 제공) 2020.7.2/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지도자 등의 폭행과 갑질에 못이겨 23세 꽃다운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던 청소년·국가대표 출신 철인3종경기 유망주 고(故) 최숙현 선수의 생전 모습. 최 선수는 지난달 26일 오전 부산시청 직장운동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도자 등으로부터 상습적인 폭행과 갑질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숙현이는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만 모르던 아이였다"며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고 취재진에 요청했다.(고 최숙현 선수 유족 제공) 2020.7.2/뉴스1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를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팀닥터'가 의사 면허는 물론 의료 관련 면허도 없다고 밝혔다.

의협은 3일 "최근 발생한 철인3종 경기 선수의 안타까운 사망사건과 관련해 팀닥터는 의사가 아니다"며 "의사가 아닐 뿐만 아니라 의료와 관련된 다른 면허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가 아닌 사람을 팀닥터라고 호칭하는 체육계의 관행이 근본적인 잘못"이라고 지적하며 "국민적 공분을 사는 사건의 경우 연루된 가해자가 마치 의사인 것처럼 보도됨으로써 수많은 의사들이 모욕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최숙현 선수는 지난달 26일 새벽 부산에 있는 선수단 숙소에서 '나를 괴롭혀 온 그 사람들의 죄를 밝혀달라'는 글을 가족에게 남긴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최 선수는 지난 4월 경주시청 소속 선수와 관계자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센터에 신고했지만 가해자에 대한 처벌 등 아무런 조치가 없자 이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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