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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법 발효에도 잘 나가는 중국펀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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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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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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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주간 동향]

/자료=한국펀드평가
/자료=한국펀드평가
지난주 펀드 시장에선 중국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눈에 띈다. 홍콩보안법 발효로 인한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우려에도 하반기 금융시장 개방과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통화 완화정책이 주가 상승을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주 해외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1.72%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3.12%로 가장 컸다. 미국 주식형 펀드(1.9%), 브라질 주식형 펀드(1.48%), 인도 주식형 펀드(0.68%)를 기록했다.

중국 주식형 펀드는 지난주 중국 증시의 가파른 성장세와 맞물려 수익률이 크게 올랐다. 지난주(6월 29일~7월 3일) 상해종합지수는 3월 6일(3034.51) 이후 넉달만에 3000선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홍콩항셍지수도 3% 넘는 상승세를 보여줬다.

개선된 경제지표가 홍콩법 발효라는 악재를 잠재웠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6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8.4로 지난달 55보다 3.4포인트 올랐다. 2010년 5월 이후 최고치다. PMI지수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중국 정부의 통화 완화정책도 호재다. 중국 국무원은 최근 중소형 기업 경기 부양을 위해 중소형 은행의 자금 확충 수단을 마련했다. 지방정부가 특수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일부를 중소형 은행의 전환사채 등 거래를 허용하는 방식이다.

개별 펀드의 수익률도 크게 올랐다.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자](주식-파생재간접)A'는 8.93%,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1(주식-파생재간접)-A'는 8.93%, '미래에셋차이나A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C-A'는 8.7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국내 증시가 2100선에서 횡보장세를 보인 탓에 지지부진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99%를 기록했다. 유형별로 대형주 중심의 일반 주식형 펀드는 1.13%, 중소 주식형 펀드는 1.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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