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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확진자 8일 만에 70명 넘어서…'방판'·교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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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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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교회 앞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해당 교회 신자와 가족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0.7.3/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지난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교회 앞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해당 교회 신자와 가족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0.7.3/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8일 동안 총 7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 106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93~106번 중 97번(해외 유입)과 106번(금양오피스텔 관련)을 제외하면 12명이 모두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다.

일곡중앙교회는 전북 28번 확진자(60대 남성·전북 고창 거주)가 지난달 28일 일요예배에 참석한 후 집단감염이 시작됐다. 현재까지 일곡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이다.

하지만 일곡중앙교회 최초 확진자인 전북 28번 역시 방문판매업체 사무실이 들어선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양오피스텔은 광주 83번 확진자가 대전 방문판매업체를 다녀온 후 방판 관련 접촉자를 만나며 감염을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요 감염지인 광주 동구 광륵사발 확진자 일부도 금양오피스텔을 방문했고 광주사랑교회도 한 신도가 금양오피스텔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이른바 '대전 방판발' 코로나19 확산이 광주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된 것은 아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들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신규 확진자 70명을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광주사랑교회 관련 27명, 금양오피스텔 25명, 일곡중앙교회 10명, 광륵사 6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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