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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차 없는 거리’→‘차 있는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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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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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골든타임 출동·상권 활성화 위해 이달부터 일방통행 전환

강원 양구 '차 없는 거리' /© 뉴스1
강원 양구 '차 없는 거리' /© 뉴스1
(양구=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양구의 중심상권인 ‘차 없는 거리’가 12년 만에 일방통행으로 전환돼 다시 차량이 통행한다.

5일 양구군에 따르면 ‘차 없는 거리’가 이달부터 일방통행으로 바뀐다.

‘차 없는 거리’ 내 도로 폭은 5m이고, 양 측면에는 폭 1.5m의 인도가 설치됐다.

곰취 파고라와 벤치, 수달, 옥 지구본, 얼음 큐브 등의 조형물은 인문학박물관 공원으로 이전됐고, 철모 조형물은 21사단 신병교육대로 옮겨졌다. 해시계 조형물은 존치됐다.

군은 일방통행과 함께 인근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군이 지난 2008년 보행자 전용 거리로 조성한 ‘차 없는 거리’를 일방통행으로 바꾼 건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출동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었다.

인근 중앙시장 등의 상인들 사이에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차량 통행을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18년 12월 상가 주민 간담회에 이어 지난 3월 주민 토론회 등을 가지며 주민 의견을 청취해 일방통행으로 전환을 결정했다.

조인묵 군수는 “차량 통행 재개로 주민들이 상가를 편리하고 쉽게 방문해 상권이 활성화되고, 상인들은 화재 위험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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