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체육회, '故 최숙현 선수' 가해자 처벌…6일 회의서 결정

머니투데이
  • 정경훈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7.05 10:56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지난 2일 오후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직장 운동부 감독인 A씨가 인사위원회가 열리는 시 체육회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일 오후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직장 운동부 감독인 A씨가 인사위원회가 열리는 시 체육회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주시청 트라이에슬론팀 지도부, 선배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해 비극적인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선수 관련, 대한체육회가 책임자 중징계 등을 논하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내일 연다. 같은 날 국회에서는 유족·동료 등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6일 오후 4시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를 통해 이번 사건의 가해자를 중징계로 단호히 처벌할 것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경주시청 소속이던 최 선수는 지난달 26일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메시지를 어머니에게 보낸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최 선수는 2016년 2월 뉴질랜드 전지훈련 때부터 감독과 팀 닥터, 선배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체육회는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등진 최숙현 선수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오랫동안 폭력에 방치됐던 고인과 헤아릴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유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 고통을 돌보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께도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체육회는 또 "지난해 조재범 코치의 폭력·성폭력 사건 이후 체육인 인권 개선 노력을 해왔음에도 이번 사건을 통해 사각지대에서 연달아 발생하는 스포츠 폭력에 더 강한 근절 대책이 절실함을 통감한다"며 "가해자가 다시 체육계에 발 들이지 못하게 하는 등 단호히 처벌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전 최 선수의 유족과 지인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월 최 선수와 함께 소송을 하려다 포기했는데, 이번에 최 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용기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선수의 억울함을 알렸던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3일 "최숙현 선수 외에 추가 피해자들과 추가 면담을 통해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더 많은 추가 피해자들을 파악하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