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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 방역대응 격상 첫 휴일…교회도 50명 미만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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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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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565개 교회서 방역지침 점검 교회 안에 들어가 거리두기도 확인

광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5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교회에서 북구청 직원과 교회 관계자가 예배에 참석하는 신도들의 발열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0.7.5/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5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교회에서 북구청 직원과 교회 관계자가 예배에 참석하는 신도들의 발열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0.7.5/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열 체크하고 들어가세,.,요. 방명록에 이름, 연락처 써주세요."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8일 동안 75명 발생하는 등 코로나 확산세를 보이면서 광주시가 방역대응 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

격상 후 첫 일요일인 5일 공무원들이 지역 종교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광주 북구 동양교회를 찾은 북구청 공무원들은 교인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며 예배를 진행하는지를 면밀히 살펴봤다.

공무원들은 교회 출입 전 신도들을 상대로 마스크 착용 여부, 발열 상태 확인, 손 소독, 출입 명단 작성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교회를 찾은 시민들이 입장하기 전에 2m의 간격을 두고 줄을 서서 기다리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또 교회 안으로 들어가 밀폐된 공간에 50명 미만의 교인들이 있는 상황에서 예배가 진행되는지 등도 지켜봤다.

400여명의 교인이 있는 이 교회는 예배에 앞서 신도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예배를 온라인 영상으로 전환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신도는 목회자 가정과 장로 가정 등 50여명 미만으로,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예배를 진행했다.

해당 문자를 확인하더라도 교회를 찾은 신도들은 예배장이 아닌 층이 다른 교육관에서 실시간 송출 영상을 보며 예배에 참석하기도 했다.

동양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 3월1일부터 점심식사를 없앴다"며 "계속해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광주 북구는 이날 505개 교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준수 여부를 확인했고, 광주시도 북구에 있는 60개 교회에 대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시켰다. 이에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 또는 모임과 행사 모두 금지됐다.

단 참여인이 실내 50인 미만, 실외 100인 미만으로 방역수칙을 의무화하고 지침을 준수하면 모임 등을 진행할 수 있다.

광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5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교회에서 교회 관계자가 예배에 참석하는 신도들의 명단을 작성하는 등 방역지침을 지키고 있다. 2020.7.5/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5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교회에서 교회 관계자가 예배에 참석하는 신도들의 명단을 작성하는 등 방역지침을 지키고 있다. 2020.7.5/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총 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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