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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소비자 절반 ‘온라인 소비채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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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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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골목상권 회복 가능성 높여야”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도권 소비자의 약 절반이 소비를 위해 온라인 채널을 이용한 빈도가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하루 앞둔 지난 6월 25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동행세일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 2020.6.25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도권 소비자의 약 절반이 소비를 위해 온라인 채널을 이용한 빈도가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하루 앞둔 지난 6월 25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동행세일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 2020.6.25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코로나19 이후 소비자의 48.8%는 소비를 위해 온라인 채널을 이용한 빈도가 이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용감소는 16.0%를 보였다.

반면 오프라인 채널은 이전보다 이용 빈도가 감소했다는 비율이 54.0%, 증가했다는 비율은 12.2%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이는 경기연구원이 지난 5월11일부터 3일간 수도권 20대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소비행태 변화 설문조사’ 결과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대 유통부문 중 온라인 부문 이용은 급증한 반면 오프라인 대기업 부문과 중소기업 부문은 크게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의 ‘처음이용+이용증가’ 소비자 비율은 55.2%로, 중소 유통(7.0%) 및 대기업 유통(4.2%)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이용증가세를 보였다.

유통업태 세부 유형별 이용자 증가율을 보면 중소패션아웃렛(-45.7%), 대형패션아웃렛(-41.3%), 백화점(-32.7%), 복합쇼핑몰(-31.5%) 등 패션/의류 관련 유통업태의 고객 감소가 가장 심각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백화점·대형마트·복합쇼핑몰·대형패션아웃렛 등 대기업 유통부문에 대한 소비 지출액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부문의 유통업태들은 전반적으로 소비 지출액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온라인쇼핑몰의 지출액 상승이 압도적이었다.

코로나19 종료 이후 대기업 유통부문의 이용을 재개/증가하겠다는 응답은 41.4%로, 온라인 유통부문(27.6%)과 중소 유통부문(23.6%)보다 높았다.

대형마트, 창고형 대형마트 등 식료품 위주 대기업 유통업태는 코로나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소 유통부문의 점유율은 크게 하락해 폐업·고용감축 등 구조조정 과정이 급속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연 신기동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유통산업의 구조재편이 가속화할 전망”이라며 “재난기본소득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비대면 소비습관 고착화를 지연, 코로나19 이후 골목상권의 회복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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