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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리뷰] '허경민 5안타-2타점 맹폭' 두산, 한화에 7-4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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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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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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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잠실 한화전에 활약한 허경민. /사진=OSEN
5일 잠실 한화전에 활약한 허경민. /사진=OSEN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허경민이 5안타를 때려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시즌 6차전에서 5안타를 날린 허경민의 활약을 앞세워 7-4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로 마무리했다. 또 한화와 시즌 성적 3승 3패 동률을 이뤘다.

이날 허경민은 5타수 5안타 2타점을 때려냈다. 이는 허경민의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이다. 그는 지난 2018년 6월 15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5안타를 폭발했다. 무려 751일 만에 다시 한 번 불방망이 위력을 과시한 것이다.

두산이 승기를 잡은 구간은 6회말이었다. 스코어 2-4, 패배 위기에 몰려 있었지만 3점을 뽑아내 분위기를 바꿨다. 4번 선두 김재환의 볼넷을 시작으로 한화 선발 채드벨이 폭투를 범했고, 최주환도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1루 대주자 오재원이 2루 도루에 성공해 무사 2,3루. 김재호의 2루수 땅볼로 한 점 따라붙은 두산은 박세혁의 동점 적시타로 4-4를 만들었다.

한화는 급하게 불펜 장민재를 투입했다. 하지만 두산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2사 2루서 허경민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두산도 5-4 역전에 성공했다. 7회말에는 오재원의 추가 적시 2루타, 박세혁도 2사 1,3루서 내야안타를 기록해 쐐기를 박았다.

초반만 해도 분위기는 한화의 몫이었다. 4회초 1사 1,3루서 노태형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을 올린 뒤 행운이 따른 정진호의 안타를 앞세워 3-0으로 달아났다. 정진호의 타구가 두산 중격수 박건우 앞에 뚝 떨어졌다. 박건우는 몸을 날렸으나 공은 뒤로 빠졌고, 그 사이 2루에 있던 김태균, 1루 주자 노태형이 득점을 올렸다.

침묵해 있던 두산 타선은 4회말 박건우의 솔로포로 추격을 알렸다. 5회말에는 허경민의 우전 적시타로 점수차를 좁혔다. 이후 2사 만루서 오재일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초 오선진에게 적시타를 내줘 2-4로 끌려갔다. 하지만 6회말부터 두산의 역전극이 시작됐다.

채지선-홍건희-함덕주로 이어지는 두산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좌와 유희관은 6이닝(88구) 8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4자책)으로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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