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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호남권, 전파위험 가장높아"…광륵사發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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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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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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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3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하던 중 마스크 착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2020.07.03.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3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하던 중 마스크 착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2020.07.03. ppkjm@newsis.com
방역당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의 가장 위험지역으로 광주 광륵사발(發)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호남권을 지목했다. 전남·전북으로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정오기준 광륵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87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광륵사에서 전파된 금양빌딩(오피스텔) 관련 3명, 한울요양원 관련 2명, 광주일곡중앙교회 관련 2명이다.

광륵사에서는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광륵사 방문자가 금양빌딩을 다녀간 뒤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후 빌딩 방문자를 통해 각종 모임과 교회 등 열흘 만에 최소 5곳으로 감염이 번진 상황이다.

시설별로는 △광륵사 12명 △금양빌딩 25명 △광주일곡중앙교회 16명 △광주사랑교회 15명 △CCC아가페실버센터 7명 △한울요양원 7명 △제주도 여행자 모임 5명 등이다.

수도권과 대전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파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인 교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서울 28명, 경기 8명)이다.

서울 중랑구 일가족과 관련해서는 지난 2일 확진된 지표환자의 직장 동료 2명, 가족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9명으로 늘어났다. 경기 수원시 교인 모임에서는 교인 지인의 접촉자와 접촉자 가족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20명(경기 14명, 인천 6명)이 됐다.

대전 서구 더조은의원의 경우 자가격리 중이던 입원 환자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대전 천동초등학교 관련 2명의 학생이 추가로 확인됐다. 1명은 확진자와 외부접촉을 통해, 다른 1명은 ‘교내 접촉’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방대본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호남권에서의 발생 및 전파 위험이 가장 높은 상황"이라며 "주로 광륵사와 금양빌딩 관련돼 증폭된 유행이 광주와 인근 전남 또는 전북 지역으로 이어져 계속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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