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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폭발물 사고에 고양시·軍, 지뢰 수색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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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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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대교~일산대교 구간에 생태공원도 포함

고양 장항습지. /뉴스1DB © 뉴스1
고양 장항습지. /뉴스1DB ©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난 4일 김포대교 인근 한강변에서 발생한 폭발물 사고로 70대 남성이 부상을 입는 사고와 관련,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군과 협조해 한강변 고양시구간과 인근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지뢰 수색작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고양시는 우선 김포대교에서 서울시계 가양대교까지 연장 7.1㎞에 대해 1군단·30사단에 지뢰 수색작업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도 “신속하게 병력을 투입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시에 전했다.

고양시는 폭발지역과는 떨어져 있는 대덕생태공원과 행주역사공원도 수색구역에 포함시켰다.

고양시는 더 나아가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 용역’을 추진 중인 김포대교에서 일산대교까지 나머지 한강변 7.8㎞구간의 장항습지에 대해서도 군에 지뢰 수색작업을 요청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한강 개방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안전이 더 중요한 만큼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조속한 시일 내 한강 안 지뢰 수색작업을 마치고 한강을 다시 안전하게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한강변 폭발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발목지뢰. /제공=한국지뢰제거연구소 © 뉴스1
지난 4일 한강변 폭발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발목지뢰. /제공=한국지뢰제거연구소 © 뉴스1


한국지뢰제거연구소의 김기호 소장은 “발목지뢰의 경우 플라스틱 제질이라 물에 쉽게 뜨기 때문에 한강 상류에서 떠내려 온 것일 가능성이 크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보다 철저한 수색작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오후 6시49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김포대교 부근에서 폭발물이 터져 70대 남성 A씨가 부상을 당했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곳은 1970년대 초 무장공비 침투를 막기 위해 철책이 설치됐다가 2014년 철거됐지만 아직 시민들에게 개방하지 않은 지역이다.

현재 국토교통부 소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36억원을 투입해 연장 2.6㎞, 면적 32만3900㎡의 규모로 생태체험공간·생태놀이공간·생태광장·순환형 산책로·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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