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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에 338% 'SK바이오팜' 주가 숨고르기에 1.5조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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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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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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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왼쪽 다섯번째) 및 주요 내빈들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시초가 확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왼쪽 다섯번째) 및 주요 내빈들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시초가 확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SK바이오팜이 또 상한가다. 지난 2일 상장 첫 날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를 뜻하는 은어)을 포함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유가증권시장 첫 사례다. 3거래일 만에 주가는 공모가(4만9000원)보다 4배 이상으로 올랐다.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337.7%다.

6일 증시에서 SK바이오팜 (186,000원 상승5000 -2.6%)은 전 거래일 대비 4만9500원(30%) 오른 21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16조7982억원으로, 코스피 시장 16위까지 올랐다. SK (237,500원 상승2500 -1.0%)(18조4344억원)와 SK텔레콤 (242,000원 상승500 0.2%)(18조1678억원)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특히 이 날 SK바이오팜은 앞선 2거래일과 달리 중간에 상한가가 잠시 풀리면서 거래량이 폭발했다. 그 동안 SK바이오팜을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던 투자자들이 대거 거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날 SK바이오팜은 개장 직후 상한가에 진입했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오전 약 2시간가량 상한가에서 벗어났다. 그 사이 거래량이 급증했다. 이 날 총 710만주 이상 거래됐고, 우리 증시에서 가장 많은 1조5000억원 이상이 거래됐다. SK바이오팜은 이 날 오전 11시21분 상한가에 다시 도달한 뒤 그대로 마감했는데도 모든 종목 중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다. 이 날 거래대금 2위는 삼성전자로, 약 1조76억원 거래됐다.

사흘만에 338% 'SK바이오팜' 주가 숨고르기에 1.5조 몰렸다


향후 주가 향방은 예측불가다. SK바이오팜의 폭발적인 주가 상승은 펀더멘탈보다 수급 측면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까지 SK바이오팜에 대한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2곳이다. 삼성증권은 10만원, 유진투자증권은 11만원을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이 상장하기 전 일부 증권사에선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를 6조~7조원 수준으로 책정하기도 했다.

그만큼 SK바이오팜 주가가 상장과 동시에 단기 급등했다는 의미다.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의 향후 글로벌 판매 추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성과 등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제 SK바이오팜 주가는 밸류에이션이 무의미한 구간"이라며 "SK그룹의 바이오 회사라는 상징성과 비교적 적은 유통주식수, 공모가의 밸류에이션 매력, 신약 파이프라인 기대감 등으로 주목받았는데, 이미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주가가 오른 만큼 향후 주가 흐름이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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