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충북 지방의회 의장단 민주당 일색…'감투싸움 구태' 꼴불견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7.07 06:06
  • 글자크기조절
  • 댓글···

도의회 포함 의장 11자리 민주당…괴산군의장 민주당 탈당 충주시의회 민주당 싹쓸이…통합당 삭발로 온몸 저지 불사

충북도의회를 비롯해 11개 시군의회가 대부분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의원끼리 또는 정당간 볼썽사나운 감투싸움으로 구태를 여전히 반복했다.(뉴스1 DB).2020.7.7.© News1
충북도의회를 비롯해 11개 시군의회가 대부분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의원끼리 또는 정당간 볼썽사나운 감투싸움으로 구태를 여전히 반복했다.(뉴스1 DB).2020.7.7.©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의회를 비롯해 11개 시군의회가 대부분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가거나 목전에 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도 독식하다시피 했다. 일부 지역은 의원끼리 또는 정당간 볼썽사나운 '감투싸움'으로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

7일 충북도의회와 11개 시군의회에 따르면 충주시의회를 제외한 도내 나머지 광역·기초의회가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해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했다.

충북도의회는 지난달 25일 전반기 마지막 회기인 38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박문희 의장(민주당), 이의영 부의장(민주당), 오영탁 부의장(미래통합당)을 의장단으로 선출했다.

큰 잡음 없이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한 충북도의회는 이날 후반기 첫 회기인 383회 임시회를 열어 6개 상임위원회와 2개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등 원 구성도 마무리한다.

또 첫 회기와 함께 20일까지 의정활동에 들어가 '충청북도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충청북도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 조례안' 등 모두 1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청주시의회는 민주당과 통합당이 의장과 부의장 자리를 하나씩 나눠가지며 최충진 의장(민주당)과 박정희 부의장(통합당)으로 의장단을 꾸려 후반기 의사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배동만 의장(민주당)과 유일상 부의장(통합당)의 제천시의회, 임만재 의장(민주당)과 유재목 부의장(통합당)의 옥천군의회 역시 민주당과 통합당이 사이좋게(?) 한자리씩 나눠가졌다.

나머지 단양·음성·진천·증평·보은·영동군의회 등 6개 군의회는 원대 다수당을 차지한 민주당이 의장과 부의장을 모두 꿰찼다.

단양군의회는 장영갑 의장과 오시백 부의장, 음성군의회는 최용락 의장과 임옥순 부의장, 진천군의회는 김성우 의장과 임정구 부의장으로 각각 의장단을 구성했다.

또 증평군의회는 연풍희 의장과 최명호 부의장, 보은군의회는 구상회 의장과 윤석영 부의장, 영동군의회는 김용래 의장과 정은교 부의장으로 각각 의장단을 꾸렸다.

충북도의회를 비롯해 11개 시군의회가 대부분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의원끼리 또는 정당간 볼썽사나운 감투싸움으로 구태를 여전히 반복했다.(뉴스1 DB).2020.7.7.© News1
충북도의회를 비롯해 11개 시군의회가 대부분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의원끼리 또는 정당간 볼썽사나운 감투싸움으로 구태를 여전히 반복했다.(뉴스1 DB).2020.7.7.© News1

민주당 의원 간 감투싸움으로 간신히 의장단은 구성했으나 후폭풍이 만만치 않은 곳과 민주당과 통합당의 갈등으로 의장단 구성이 불투명한 곳도 있다.

괴산군의회는 지난 3일 민주당 후보 2명 나선 의장선거에서 1~3차까지 가는 투표 끝에 전반기에 의장을 맡은 신동운 의장을 다시 한번 의장으로 선출했다.

신 의장은 민주당 동료 의원들이 후반기 의장 후보자로 이양재 의원을 합의 추대하자 자신을 배제하고 이뤄진 결정이라고 반발하며 의장 후보자로 나섰다.

1~3차 투표까지도 이 의원과 득표수가 같았던 신 의장은 득표수가 같으면 연장자를 선출한다는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라 결국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에 올랐다.

선거 직후 탈당계를 냈던 신 의장은 지난 6일 민주당 충북도당 윤리심판원회의에 회부돼 '탈당일로부터 5년간 복당 불허'라는 최고수위의 중징계를 받았다.

전체 19석 중 민주당 12석, 통합당이 7석을 나눠가진 충주시의회는 양당 의원 간 '밥그릇싸움'으로 갈등이 깊어져 표면화하고 있다.

다수당인 민주당이 의장과 부의장 후보자로 천명숙 의원과 권정희 의원을 각각 내세우고, 후반기 상임위원장까지 모두 가져가려 하자 통합당이 크게 반발하는 상황이다.

통합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7일 임시회 본회의 때 이 같은 의장단 선출을 강행하면 의회 로비에서 전체 의원 7명의 삭발로 온몸 저지를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충주시의회를 제외하고 충북도의회와 10개 시군의회 의장단 23자리(의장 11자리, 부의장 22자리) 가운데 민주당은 모두 19자리를 자치했다.

의장은 전체 11자리 중 무소속 1자리(괴산군의회)를 뺀 10자리를 꿰찼다. 충주시의회까지 포함하면 의장 12자리, 부의장 19자리다. 통합당은 부의장 4자리만 겨우 얻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