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시그니처 와인 'DY 까테나 말벡' 내놨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롯데호텔이 아르헨티나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해 시그니처 와인 'DY 까테나 말벡'을 출시했다. /사진=롯데호텔

국내 유통업계에서 불고 있는 와인 열풍에 특급호텔도 발을 들이고 있다. 국내 최대 체인호텔 롯데호텔은 아르헨티나 '까테나 자파타(Catena Zapata)' 와이너리와 협업해 롯데호텔 최초의 시그니처 와인 'DV 까테나 말백(D.V Catena Malbec)'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DV 까테나 말벡 시그니처는 조종식 롯데호텔 서울 총지배인과 까테나 자파타 와이너리 CEO 가스톤 페레즈 이스키에르도, 그리고 알프레도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가 합작해 탄생한 작품이다.

롯데호텔의 다양한 요리와의 마리아주를 즐길 수 있도록 이용문 국가대표 소믈리에를 포함, 롯데호텔 소믈리에들이 직접 샘플링 및 테이스팅해 아르헨티나늘 대표하는 포도 품종 말벡 레드 와인으로 선정했다.

DV 까테나 말벡 시그니처 와이너리 오너인 니콜라스 까테나 자파타가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만든 헌정 와인이다. 자두와 베리류 같은 과일 향이 흑후추, 장미, 바닐라 향과 함께 진하게 피어오르는 '풀바디(Full bodied)' 와인으로 깔끔한 산미를 느낄 수 있고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호텔은 이번 시그니처 와인을 5개 지점에서 동시 판매한다. 레스토랑 이용 시 병당 10만원, 델리카한스 구매 시 병당 6만원이다. 롯데호텔 서울과 울산, 부산에선 베이커리 및 레스토랑에서 구매 가능하며 롯데호텔 월드는 델리카한스, 롯데호텔 제주는 레스토랑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와인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호텔 서울은 8월31일까지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서 와인 주문 시 치즈 플래터를 제공하며 델리카한스에선 와인 가격을 10% 할인 판매한다. 라세느, 도림, 모모야마, 무궁화에선 메뉴와 함께 주문 시 22% 할인된 7만8000원에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