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예산 제도는 지방 자치단체가 독점적으로 행사해 왔던 예산 편성권을 주민이 함께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사업을 앞두고 설문조사를 한다. 공공질서, 안전, 교육, 문화·관광, 환경보호, 사회복지 등 10개 분야 18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군민이면 장기적 발전에 기여하거나 군민에게 수혜가 되고,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건의할 수 있다. 접수한 사업건의서와 설문은 각 부서에서 검토 후 9월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다. 군은 위원회에서 검토한 내용을 내년 예산에 편성하고, 반영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공개해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예산의 내실 있는 편성을 위해 의견제시가 필요하다"며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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