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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되자 잠적, 자가격리 중 방미...위기의 방역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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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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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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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 참석하며 배석자들과 '자가격리 위반자 안심밴드'를 살펴보고 있다. 2020.04.2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 참석하며 배석자들과 '자가격리 위반자 안심밴드'를 살펴보고 있다. 2020.04.24. ppkjm@newsis.com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잠적하고 자가격리 기간에 미국을 다녀오는 등 개인의 일탈행동으로 방역관리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

7일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은 광주 60대 남성이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두절됐다. 이 남성은 광주사랑교회 관련 확진자로 삶의 의지가 없다는 취지의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경찰과 방역당국이 이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강남구에 사는 20대 여성이 자가격리 기간에 미국을 다녀온게 드러나 화제가 됐다. 이 여성은 지난달 7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2주간의 자가격리 규정을 어기고 4일 뒤인 11일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후 지난달 27일 재입국했다. 이 여성은 미국 비자문제로 급히 출국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해외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자가격리 대상자는 3만명을 넘어선다. 지난 2일 저녁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3만4479명이다. 이중 해외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8705명, 국내발생 자가격리자는 5774명이다.

(인천공항=뉴스1) 박지혜 기자 = 정부가 지난 1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한 모든 사람에 대해 2주간 자가(또는 시설)격리 조치를 시행했다.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해외에서 입국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자들이 공항버스 안내를 받고 있다.이날 해외에서 입국한 한국인들은 2주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로 선거권이 제한될 상황에 놓였다.  감염 예방을 위한 격리에 따른 참정권 제한이 타당한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020.4.2/뉴스1
(인천공항=뉴스1) 박지혜 기자 = 정부가 지난 1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한 모든 사람에 대해 2주간 자가(또는 시설)격리 조치를 시행했다.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해외에서 입국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자들이 공항버스 안내를 받고 있다.이날 해외에서 입국한 한국인들은 2주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로 선거권이 제한될 상황에 놓였다. 감염 예방을 위한 격리에 따른 참정권 제한이 타당한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020.4.2/뉴스1
상황이 이렇다보니 자가격리 위반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자가격리 기간 해수욕장에서 드라이브를 한 유학생 등 8명이 재판에 넘겨졌고, 광주에선 20대 여성이 마약에 취해 차를 훔쳐 운전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자가격리 관리 차원에서 진행된 신분조사에서 5명의 지명수배자를 발견하기도 했다.

경찰도 강한 처벌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지금까지 자가격리 위반 121건을 수사해 75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이중 2명은 구속송치했다. 자가격리 위반시 처벌은 최고 징역 1년, 벌금 1000만원이다.

해외에서도 자가격리 관리는 골칫거리다. 최근 호주에서는 자가격리 시설인 호텔에서 자가격리자와 경비원이 성관계를 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에 휩싸였다. 이전까지 일일 확진자가 없던 호주는 이후 이 호텔이 위치한 멜버른 빅토리아주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더니 지난 6일에는 하루 최다인 127명을 기록했다. 호주 보건당국은 자가격리자와 경비원의 일탈이 2차 팬데믹을 초래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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