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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동 골목서 누워있던 10대, 승용차에 깔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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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동 골목서 누워있던 10대, 승용차에 깔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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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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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7시8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앞 이면도로에서 10대 청소년이 재규어에 깔려 숨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7일 오전 7시8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앞 도로에서 10대 남성이 재규어 승용차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재규어 운전자 A씨(30대 남성)가 도로 위에 누워있던 피해자 B씨(19)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했다. B씨는 승용차 뒷바퀴 밑에 깔려있다가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도로 위에 누워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이유는 아직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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