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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다운받아 투폰 쓴다"…KCT, eSIM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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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다운받아 투폰 쓴다"…KCT, eSIM 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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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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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계열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이 국내 최초로 휴대폰 eSIM서비스를 13일 출시한다.

eSIM(embedded SIM) 서비스는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USIM)이 아닌 휴대폰에 내장된 유심칩을 활용해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개통 후 물리적 SIM을 택배나 우편으로 받아 휴대폰에 장착한 후 이용해야 했다. eSIM서비스는 최근 SIM을 직접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어 개통에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eSIM은 현재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만 이용 할 수 있으나 KCT가 휴대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한 것이다. eSIM서비스는 아이폰(XS/XR포함, 이후 모델)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향후 안드로이드 모델에도 eSIM이 적용하면 사용할 수 있다.

eSIM서비스는 기존 통신사 번호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휴대폰에 번호를 추가로 개통할 수 있다. KCT는 eSIM서비스를 위해 후불 요금제 7종과 해외에서 한국으로 여행이나 출장을 오는 외국인들을 위한 선불요금제 4종도 함께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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