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수사관 진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7일 오전 10시30분쯤 시작해 오전 11시쯤 끝났다. 진씨는 포승줄에 묶인 채 취재진을 눈을 피해 법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진씨는 서울 소재 검찰청에서 검찰수사관으로 일하면서 사건관계인으로부터 사건 청탁 및 알선 명목으로 수천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를 받는다. 진씨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는 최창훈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됐으며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 나올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혐의가 소명됐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만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됐기 때문에 이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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