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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마스크 구매제한 끝…코로나 한창인데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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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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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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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편의점에서 다음 달 1일부터 '비말 차단 마스크'(KF-AD)를 판매한다. 주요 마스크 제조 업체가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비말 차단 마스크 생산에 들어가면서 이주부터 전국 대부분 편의점에서 판매가 가능해졌다.   30일 오후 서울 한 CU 편의점 매장에 진열된 비말 차단 마스크가 판매되고 있다. 이날 편의점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공식 판매는 1일 부터이며 각 점포의 물류 배송 상황에 따라 일부 점포는 오늘부터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0.06.3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편의점에서 다음 달 1일부터 '비말 차단 마스크'(KF-AD)를 판매한다. 주요 마스크 제조 업체가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비말 차단 마스크 생산에 들어가면서 이주부터 전국 대부분 편의점에서 판매가 가능해졌다. 30일 오후 서울 한 CU 편의점 매장에 진열된 비말 차단 마스크가 판매되고 있다. 이날 편의점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공식 판매는 1일 부터이며 각 점포의 물류 배송 상황에 따라 일부 점포는 오늘부터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0.06.30. myjs@newsis.com
오늘(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누구나 구매제한 없이 공적마스크를 살 수 있다. 정부가 공적마스크 제도를 종료키로 하면서 '일주일 1인당 10장' 구매제한이 사라졌다.

오는 12일부터는 보건용 마스크 공급에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 ‘시장 체제’로 전환된다. 약국이나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시행된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가 11일 종료된다. 보건용 마스크의 공적 판매처(농협·우체국·하나로마트) 의무 공급이 끝나 앞으로는 업체들이 각종 판매처에서 자율적으로 유통한다.

식약처는 공적마스크 제도 종료에 앞서 8~11일 나흘간 현행 공적 판매처에서 중복 구매나 수량을 제한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사실상 제도 종료를 앞두고 재고 소진 등을 위해 공적마스크 대방출에 나선 셈이다.

공적마스크 제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초기인 지난 2월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면서 첫 도입됐다. 당시 온라인 판매점은 조기 품절되기 일쑤였고, 국민들은 마트 앞에서 줄서기 하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빈번했다.



매점매석 등 불공정 행위 ‘무관용 원칙’ 강력대응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인 7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한 골목길에서 용달차 행상이 여름 마스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외치며 지나가고 있다. 2020.07.07.   jc4321@newsis.com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인 7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한 골목길에서 용달차 행상이 여름 마스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외치며 지나가고 있다. 2020.07.07. jc4321@newsis.com
정부는 공적마스크 제도와 마스크 5부제(요일별 구매), 중복구매 방지 등 강력한 대책으로 마스크 수급을 안정화했다. 최근 보건용 마스크의 수요가 줄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재고량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시장 공급 체제로 전환하는 새 조치를 결정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이번 조치는 그동안 변화된 마스크 수급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공적 개입을 최소화해 시장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K방역 선도를 위해 기업의 산업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 공급이 시장 체제로 전환되면 마스크 가격은 업체 간 경쟁 구도 속에서 결정된다. 마스크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판매업체별로 각각 셈법이 달라 마스크의 ‘적정 판매가’ 문제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부는 보건용 마스크의 공적 공급 중단 이후 마스크 대란과 같은 비상 상황이 다시 발생하는 경우 구매수량 제한, 구매 요일제 등의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한다.

비말차단 마스크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시장 공급 체계가 유지된다. 비말차단 마스크 생산량은 지난달 첫째주 37만장에서 이달 첫째주 3474만장으로 늘었다. 정부는 신속허가, 판로개척 지원 등으로 비말차단 마스크의 생산·공급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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