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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공갈미수' 김웅 1심 법정구속…"죄질 가볍지 않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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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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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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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손석희 JTBC 사장에게 취업을 청탁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손석희 JTBC 사장에게 채용과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가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7.8/뉴스1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손석희 JTBC 사장에게 취업을 청탁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손석희 JTBC 사장에게 채용과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가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7.8/뉴스1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의 차량 사고 등을 기사화하겠다며 채용과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50)가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는 8일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김씨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김씨는 2018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손 사장이 낸 접촉사고와 폭행 사건을 보도하지 않는 조건으로 JTBC 채용과 2억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5월 결심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하면서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김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박 판사는 "김씨는 손 사장에게 채용이 어렵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채용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주차장 사건의 해명을 요구하면서 언론 보도를 암시하는 말을 했다"며 "공갈의 고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풍문으로 알게 된 주차장 사건과 경미한 폭행으로 피해자를 수개월간 협박해 JTBC 취업이라는 재산상 이익과 2억4000만원의 재물을 요구했다"며 "범행의 정황과 수법 등에 비춰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협박이 단기간에 그치지 않아 손 사장의 정신적 고통이 컸다"며 "김씨가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재판 받는 도중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주차장 동승자 문제 등 사실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선고 직후 판결에 불복,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사건은 김씨가 지난해 1월10일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손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손 사장은 김씨가 자신을 협박했다며 공갈미수와 협박 등 혐의로 김씨를 맞고소했다. 앞서 손 사장은 올 4월 김씨를 폭행한 혐의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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