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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석 "윤석열, 시간 내 답안지 제출해라…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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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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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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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사진=김휘선 기자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사진=김휘선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내일(9일) 오전 10시까지 기다리겠다"고 통첩한 가운데,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했다.

황 최고위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장관의 최후통첩을 공유하며 "장관께서 답안지 제출 시한을 정해줬다"며 "그 시간 안에 답안지 제출 안 하면 몇 점?"이냐고 썼다.

이어 재차 "24시간은 답안지 작성해 제출하는 데 넘치고 넘치는 시간! 나 같으면 5분도 안 걸린다"고 비아냥거렸다.

그러면서 윤 총장을 향해 "국민이 부여한 수사권과 기소권을 자기들 마음대로 남용하며 도리어 국민들 위에 군림하고 거들먹거리는 것이 제일 싫었다"며 "총칼로 집권한 국민들을 못살게 굴던 전두환 군사정권도 작살냈는데, 사법시험 치고 검사 됐다고 평생 우려먹고 거들먹거리는 게 용납되는 일인가!"라고 분노했다.

황 의원은 "조국 전 장관에 대해 표적수사·조작수사·언론공작한 것, 유시민 작가에 대해 채널A와 합동으로 조작공작한 것, 청와대를 엮어보겠다고 울산선거 개입했다는 조작진술 받으려다 죄 없는 검찰수사관 자살로 내몬 것 등 비행과 범죄가 이것뿐이겠냐"고 반문했다.

또한 "지금이라도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어라"며 "애매하게 반항하며 정치권에 구원의 손 내미는 우매한 짓 하다가는 수렁으로 빠져들 뿐"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 "어제부터 특임검사를 받아 좋게좋게 가자고 말하는 민주당 내 사람들이 있다"며 "미안하지만 이 사람들 윤석열 살리기에 나선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앞서 추 장관은 윤 총장을 향해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며 "저도 검찰조직 구성원의 충정과 고충을 충분히 듣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지시를 보냈다.

또한 "어느 누구도 형사사법 정의가 혼돈인 작금의 상황을 정상이라고 보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은 많이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주어진 직분에 최선을 다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고 가야 한다"며 "더이상 옳지 않은 길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9일 오전 10시까지 하루 더 기다리겠다"며 "(윤석열) 총장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검언유착 의혹' 수사 관련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며 지휘를 전면 수용할 것을 압박해왔지만 윤 총장은 이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장고에 들어갔다.

이날 최후통첩을 보낸 후 휴가를 떠난 추 장관은 페이스북에 "산사의 고요한 아침, 스님께서 주신 자작나무 염주로 번뇌를 끊고 아침 기운을 담아본다"며 "무수한 고민을 거듭해도 바른 길을 두고 돌아가지 않는 것에 생각이 미칠 뿐"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를 공유하며 "윤 총장 큰일났다"고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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