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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에 최후통첩한 추미애…진중권 "당신이 국민 위해 결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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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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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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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사진 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이기범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사진 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이기범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지휘권을 수용할지 고심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8일 최후통첩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같은 날 추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추 장관이 법무부를 통해 윤 총장에게 보낸 입장문 구절을 인용하며 "내일 오전 10시까지 짐 쌀 시간을 드리겠다"고 적었다.

추 장관은 이날 입장문에서 "공(公)과 사(私)는 함께 갈 수 없다. 정(正)과 사(邪)는 함께 갈 수 없다"며 윤 총장에게 "9일 오전 10시까지 하루 더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이를 인용해 "'공(公)과 사(私)는 함께 갈 수 없다. 정(正)과 사(邪)는 함께 갈 수 없다.' 그걸 알면 추 장관은 물러나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일 발표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직무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며 "판단에 참고하라"고 했다.

진 전 교수가 인용한 조사에서 추 장관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40%,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45%로 나타났다. 또 윤 총장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43%,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8%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진 전 교수는 "당정청에 어용언론이 총동원되어 열심히 때려대도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면 느끼시는 바가 있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해 결단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추 장관은 이날 아침 갑작스럽게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지난 6일 오후 반차를 낸 데 이어 어제와 이날까지 3일째다. 정상 업무 대신 윤 총장에게 수사지휘권을 수용하라는 압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추 장관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산사에서 찍은 뒷모습 사진과 함께 "산사의 고요한 아침이다. 스님께서 주신 자작나무 염주로 번뇌를 끊고 아침 기운을 담아본다. 무수한 고민을 거듭해도 바른 길을 두고 돌아가지 않는 것에 생각이 미칠 뿐"이라는 짧은 글을 적었다.

여권에서도 윤 총장을 압박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추 장관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윤 총장 큰일났다"고 동조했다.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장관이 답안지 제출 시한을 정해줬다"며 "그 시간 안에 답안지 제출 안 하면 몇 점이냐. 나 같으면 (답안 작성에) 5분도 안 걸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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