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기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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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청안면에서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주민들이 한뜻을 모으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2022년 충북 괴산군에서 열리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를 기원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8일 청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주민이 한뜻을 모으자는 퍼포먼스를 했다. 7일에는 청안면 리우회도 동참했다.

안효식 리우회장은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우리나라의 유기농산업 확산과 위상 강화를 위해 국제행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1일과 12일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번영회 등이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달 24일에는 충북도, 괴산군이 친환경 생산 소비자 단체인 아이쿱생협, 26일에는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 연합회와 국제행사 승인과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단체는 엑스포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유기농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 국제행사로 성공리에 개최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3일 출범한 유기농산업엑스포 민간추진협의회.(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 유기농 가공업체, 농업인·봉사단체 등도 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민관추진협의회를 출범하는 등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추진협의회는 유기농엑스포 국제행사 승인과 홍보, 성공 개최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한다.

국제행사 승인은 오는 7월 20일 예정돼 있다. 군은 국내·외 친환경농업 단체, 서울시 등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세계유기농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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