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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버스 추락 사고로 21명 사망, 대입 시험 막 끝낸 수험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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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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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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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저우(貴州)에서 시내버스가 호수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웨이보
중국 구이저우(貴州)에서 시내버스가 호수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웨이보
중국판 수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를 마치고 귀가하던 수험생들이 탄 시내버스가 추락해, 수험생 등 학생 5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중국 당국은 전담반을 구성해 사건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사고 당시 운전자나 차량에선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전날 구이저우(貴州)에서 시내버스가 호수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21명이 사망했는데 이중 5명은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낮 12시 구이저우성 안순(安順)시에서 시내버스가 훙산(虹山)호 저수지에 추락했다.

이 버스는 안순역을 출발해 훙산호 저수지 둑 위를 달리다가 갑자기 방향을 전환, 반대편차선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저수지로 추락했다.

중국 당국은 이 사고로 21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버스 사상자 총 37명 이중 12명은 학생이고 이중 5명은 숨졌다. 나머지 6명은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퇴원했다.

사고를 당한 학생 중에는 대입 시험을 치르고 귀가하던 수험생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망자 중 수험생이 포함돼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국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하며 슬픔에 잠겼다.

중국 당국은 소방차, 고무보트, 구조대원, 잠수부 등 1100여명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 당국은 구조와 함께 사고조사를 병행하고 있지만 사고원인 규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 버스는 갑작스레 방향을 전환해 호수로 돌진하는데 당시 버스 탑승자들은 사고 직전 운전기사에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차의 결함으로 인한 사고도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밖에도 탑승자 구조를 위해 호수로 뛰어든 시민들의 영상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퍼지면서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버스가 추락한 이후 적잖은 시민들이 지체없이 호수로 뛰어들어 구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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