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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부에 대원·영훈국제중 지정취소 신청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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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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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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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이 동의하면 내년 일반중 전환 착수…조희연 교육감 "절차상 문제 없다면 충분히 동의해줄 것"

영훈국제중학교 학부모들이 22일 오전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영훈·대원국제중 폐지 반대를 촉구하며 침묵 집회를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영훈국제중학교 학부모들이 22일 오전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영훈·대원국제중 폐지 반대를 촉구하며 침묵 집회를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서울시교육청이 대원·영훈국제중학교 2곳의 지정 취소 동의를 신청하는 공문을 교육부에 전달했다. 교육부 장관의 동의하면 두 학교는 내년부터 일반중 전환 절차를 밟게 된다.

교육청은 지난달 25일 진행한 대원·영훈국제중 청문 결과 기존 지정 취소 입장에 변동이 없다고 판단해 교육부에 지정 취소를 신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특성화중 지정 취소는 청문을 거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교육부 장관에게 동의 신청을 하도록 규정돼 있다.

교육청은 앞서 두 학교 운영성과 평가 결과 국제전문인력 양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 기준점수인 70점에 못 미치는 점수를 부여해 재지정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후 청문 과정에서 각 학교의 소명을 들었지만 지정 취소 결과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항이 없었고 취소 절차와 기준도 적법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두 학교는 교육부 장관이 동의하면 내년부터 일반중으로 전환한다. 현 재학생들은 기존 교육 프로그램대로 수업을 듣고 졸업할 수 있다.

교육청이 예고한 대로 국제중 지정 취소 후 일반중 전환을 추진하면서 대원·영훈국제중 학교 측은 법적 소송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학부모들은 청문 이후에도 교육청 정문에서 집회를 갖고 지정 취소의 부당함을 호소하고 이를 철회해 줄 것을 촉구해왔다.

학부모 반발에도 교육청은 교육부가 지정 취소에 동의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최근 취임 2주년을 맞아 '뉴스1'과 가진 인터뷰에서 "교육부도 절차상 문제가 없다면 충분히 동의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반중 전환을 낙관했다.

법적 분쟁 가능성에 대해서도 "국제중 지정 취소 처분 이후 국제중 측의 법적 대응이 이뤄진다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진행할 것"이라며 "교육부 질의와 법률자문 등을 통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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