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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깜짝' 또 있을것"…LG전자 목표주가 줄줄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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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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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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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인트]

LG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벨벳'이 지난 5월15일 국내 이동통신 3사 및 오픈마켓, LG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을 통해 공식 출시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KT스퀘어에서 한 고객이 제품을 살피고 있다.벨벳은 LG전자 MC사업본부가 부진을 타계하기 위해 새로 구축한 브랜드로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다.퀄컴 스냅드래곤 765 5G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후면 트리플 카메라(4800만화소 메인·800만화소 광각·500만화소 심도), 1600만화소 전면카메라를 비롯 8GB RAM, 128GB 저장공간, 4300mAh 배터리, LG페이와 무선충전 등의 성능과 사양을 지원하는 'LG벨벳'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일루전 선셋, 오로라 그린 등 4가지로 출시됐다.LG전자는 삼성·애플 등 경쟁사의 신형 중저가 단말과 경쟁하기 위해 2년 후 제품을 반납하고 다시 LG전자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조건으로 LG벨벳을 최대 50%할인 판매한다. / 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LG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벨벳'이 지난 5월15일 국내 이동통신 3사 및 오픈마켓, LG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을 통해 공식 출시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KT스퀘어에서 한 고객이 제품을 살피고 있다.벨벳은 LG전자 MC사업본부가 부진을 타계하기 위해 새로 구축한 브랜드로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다.퀄컴 스냅드래곤 765 5G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후면 트리플 카메라(4800만화소 메인·800만화소 광각·500만화소 심도), 1600만화소 전면카메라를 비롯 8GB RAM, 128GB 저장공간, 4300mAh 배터리, LG페이와 무선충전 등의 성능과 사양을 지원하는 'LG벨벳'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일루전 선셋, 오로라 그린 등 4가지로 출시됐다.LG전자는 삼성·애플 등 경쟁사의 신형 중저가 단말과 경쟁하기 위해 2년 후 제품을 반납하고 다시 LG전자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조건으로 LG벨벳을 최대 50%할인 판매한다. / 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LG전자 (87,000원 상승300 -0.3%)가 하반기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도 힘을 받고 있다. 증권사들은 향후 LG전자의 실적 개선 등을 감안하면 현재는 저평가 상태라며 연이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8일 오전 11시50분 기준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500원(2.29%) 오른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7일에는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3.82% 떨어졌지만 이날 다시 반등하며 최근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결과다. LG전자는 생활가전과 TV 매출이 약 60%로 절대적인데, 올해 1~2분기에는 코로나19(COVID-19)가 전세계를 덮치면서 수요 위축으로 인한 실적 감소 우려가 컸다.

실제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9% 감소한 12조8340억원, 영업이익은 24.4% 줄어든 493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영업이익 4058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깜짝 실적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분기 깜짝 실적은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한 가전 부문 매출과 스마트폰 사업부의 적자폭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KB증권에 따르면 각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생활가전(H&A) 6536억원 △TV 1092억원 △비즈니스 솔루션(BS) 989억원 △스마트폰 -2080억원 △자동차 전자장비 -2026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가전제품의 수요 부진이 예상됐으나 코로나19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는 분석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TV 등 가전 수요가 늘었고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도 수요를 자극하는데 일조했다. 국내에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이 실적을 이끌었고, 북미 지역에선 셧다운(경제 봉쇄)가 풀린 뒤 6월부터 TV 부문이 크게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코로나19 타격이 컸던 북미 지역에서의 매출 비중이 약 약 23%로 크지 않아 전체적으로 실적 충격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가전부문에서 경쟁상대인 미국의 월풀이 북미 지역에서 50%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 영향으로 LG전자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월풀을 제치고 세계 가전 매출 1위에 올랐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증권사들이 꼽는 투자 포인트는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수비 심리 개선 △스마트폰 등 적자 사업부 조정 △전장 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경쟁력이 확인된 가전, TV 부문은 글로벌 경기 부양책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폭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장기적으로 LG그룹이 선택과 집중의 사업조정 전략에 초점을 두고 있어 향후 적자사업의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부품을 생산하는 자회사 LG이노텍이 최근 실적 기대감에 주가 상승이 이어지는 것도 긍정적 요소다. LG이노텍 실적은 LG전자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는데, LG이노텍 주가는 최근 역사적 전고점 돌파를 앞두고 있는 반면 LG전자의 12개월 전망 PER(주가순수익비율)는 7.9배로 저평가 상태여서 대조적이다. 하지만 LG이노텍의 기업 가치는 결국 LG전자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LG전자의 실적 발표 이후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줄상향했다. 하이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고 KB증권은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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