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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 한샘, 2Q ·영업익 230억…전년비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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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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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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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상암사옥 / 사진제공=ㅁ
한샘 상암사옥 / 사진제공=ㅁ
한샘 (104,000원 상승1500 -1.4%)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2.3% 늘어난 23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9% 증가한 517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개선된 것은 2015년 4분기 이후 18분기, 4년6개월만이다. 한샘 측은 2017년 이후 다시 연매출 2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로는 현금창출원(캐시카우)인 리모델링·부엌 부문과 인테리어 가구 부문에서 실적이 나란히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한 덕에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배가량 개선됐다. 한샘 측은 이번 2분기를 기점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이어졌던 고성장 시기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핵심사업 리하우스 부문도 고속 성장을 지속했다. 리하우스는 리모델링 패키지 상품으로 주택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한샘이 공간 패키지 상품 기획부터 상담, 설계, 실측, 견적, 시공, 사후관리(A/S)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한샘은 앞으로 3년 내 리하우스 상품 판매 목표를 월 1만세트로 세웠다. 한샘 측은 "부엌, 욕실 등 기존의 단품 시공이 아니라, 리모델링 전과정의 종합 직시공 패키지 건수가 매분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하우스 패키지 판매 건수는 올해 1, 2분기 각각 전년동기 대비 286%, 201%씩 증가했다. 올해까지 대량 시공을 위한 품질 보증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온라인 부문 매출도 35% 증가했다. 온라인 부문은 한샘몰 자체 가구뿐 아니라 중소기업 공동 개발 브랜드가 입점해 성장을 이끌었다. 오프라인 부문에서도 올해 상반기 신제품 24종의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신제품 매출보다 두 배 늘어났다.

한샘 측은 "비대면 생활양식이 확대되면서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가구·인테리어 소품 등 집 꾸미기와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현재 경기 침체 상황은 리모델링·인테리어 시장에서 시장 주도적 사업자로 지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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