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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 감춘 과천 11번 확진자, 인천서 방판 설명회…15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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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 감춘 과천 11번 확진자, 인천서 방판 설명회…15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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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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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 중”

© 뉴스1
(과천=뉴스1) 조정훈 기자 = 최초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정확히 밝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과천 11번 확진자 A씨(50대·중앙동)에 대해 시 보건당국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증상이 발현해 29일 과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30일 확진판정이 나왔다.

당시 보건당국은 A씨가 수원중앙침례교회 신도인 수원 9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감염 원인 파악에 나섰다.

방역당국의 최초 역학조사에서 A씨는 진술을 거부하며 지난달 26~27일 자택에 머물렀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GPS, CCTV, 차량조회 등 정밀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26일 인천에 방문해 건강기능식품 관련 설명회를 가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다음날인 27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설명회를 연 사실도 추가 확인됐다. A씨는 확진판정 직후 보건당국 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지 않았었다.

이 때문에 최근 나흘사이 A씨와 접촉·감염된 확진자만 인천 7명, 고양 8명 등 총 15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관내 11번 확진자와 관련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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