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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실조에 탈모까지…'저체중 선망'이 위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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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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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0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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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쏙쏙] 저체중으로 인한 건강 악화, 식습관과 근육으로 해결하자

[편집자주] 하루하루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피로,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머니투데이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알짜배기 내용들만 쏙쏙 뽑아, 하루 한번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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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실조에 탈모까지…'저체중 선망'이 위험한 이유
지난해 온라인 상에서 '프로아나'(pro-ana)가 유행했다. 프로아나는 영어로 찬성을 의미하는 'pro'와 거식증을 의미하는 'anoerexia'의 합성어다. 이는 말 그대로 '거식증에 찬성'한다는 뜻으로 비정상적으로 마른 몸매를 선망해 극단적인 체중감량을 지향하는 이들을 지칭한다.

지금도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마른 사람이 되고 싶다'며 극단적인 체중 감량법을 따르는 누리꾼들의 게시글이 가득하다. 이처럼 저체중을 선망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지만, 저체중은 사실 비만 만큼이나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친다.


비만보다 위험한 BMI지수 18.5 이하의 저체중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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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중은 몸무게 자체가 아니라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나뉜다. BMI란 체질량 지수로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통해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측정법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BMI지수가 18.5 이하면 저체중, 18.5~24.9면 표준체중, 25~29.9는 과체중, 30 이상은 비만으로 분류된다. 다만 BMI 계산법은 추정치이기 때문에 실제 비만 여부는 지방과 근육의 구성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체중이 지나치게 적게 나가면 주요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 영양실조를 겪게 된다. 이에 따라 뼈, 장기, 호흡기 등이 약해져 빈혈, 만성피로, 골다공증 등의 질병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각종 질병에 더 쉽게 노출되고 치료를 받은 후에도 회복이 더뎌진다.

저체중은 내부 장기 뿐만 아니라 외모에도 영향을 준다. 매일 식단에서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할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고 치아 건강이 나빠진다. 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며 탈모를 겪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특히 성장기인 어린이·청소년이나 몸이 약하기 쉬운 노년층에게 저체중의 부작용은 훨씬 치명적이다.


다이어트로 저체중이 됐다면…해결법은 '근육'과 '식습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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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지나치게 적게 나가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다. 선천적인 유전적 특성으로 마른 체형을 가진 사람도 있고, 만성 질환 등의 신체 질환을 겪어 식욕이 감퇴하고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져 저체중이 되기도 한다. 또 우울증, 불안 장애 등의 정신 질환을 겪는 사람들은 식욕부진 및 거식증 등의 섭식장애를 겪어 저체중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가 체중 감소의 원인인 경우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고 균형잡힌 식단을 섭취하면 건강한 체중을 달성할 수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저체중의 해결법으로 과일과 채소, 탄수화물이 충분히 포함된 균형잡힌 식단 섭취를 권장했다. 다만 초콜릿, 케이크와 같은 고칼로리 음식에 의존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체중을 늘리기 위해 무작정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지방만 증가시키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저체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체지방이 아닌 근육을 늘려야 한다. 이 때 처음에는 저강도의 운동으로 시작해 기초체력을 키운 후 차차 운동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 또 운동을 할 때는 개인의 신체 상황에 따라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적절히 조율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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