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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 시국에 '6천명 실내유세'…美털사 확진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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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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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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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털사 유세 모습/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의 털사 유세 모습/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대규모 유세를 벌인 탓에 코로나19(COVID-19) 감염환자가 늘어났다고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대선 유세를 위한 실내 집회를 열었다. 털사 보건부 브루스 다트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에 이틀동안에만 거의 500건의 새로운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런 추세가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는 발병건수가 20% 감소했었다.

털사 보건부는 8일 266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카운티 내 누적 확진자 수는 4571명이 됐다고 전했다. 존스홉킨스대학교 통계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894명이고 사망자는 452명이다.

털사 소방국은 당시 유세 집회에 약 6200여명이 집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실내 행사장에서 유세를 진행하고 2주가 지나자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트 국장은 "2주전엔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뿐만 아니라) 몇몇의 큰 행사가 있었다"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트럼프 캠프의 팀 머토프 대변인은 "대통령의 집회는 2주보다도 긴 18일 전이었고 모든 참석자의 체온을 제고 마스크를 제공했다"고 최근의 코로나 신규 감염자 급증과 유세 활동은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 "대규모 집회에 대한 언론의 우려가 트럼프 집회에서 시작해 트럼프 집회에서 끝나는 듯 하다"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 전역에서 일어난 인종차별반대시위가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 급증과는 관계가 없다는 연구를 CNN에 제공했다.

그러나 CNN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집회에 참석한 캠프 직원들 2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이들과 대화한 참모들이 격리에 들어가기도 했고 전했다.

하버드 의대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 기간은 약 3일에서 14일이고, 일반적인 증상 발현엔 노출후 4일~5일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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