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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클해서 겨우 샀는데"…물 새는 비말차단용 마스크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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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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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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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웰킵스 온라인 쇼핑몰 캡처
/사진=웰킵스 온라인 쇼핑몰 캡처



"아침부터 광클(빠르게 클릭하는 것)해서 겨우 샀는데, 불량 제품이라니…"

일부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이를 힘들게 구매했던 소비자들 사이에서 분노와 허탈감이 섞인 반응이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해 수거·검사한 결과, 35개사 56개 제품 중 2개사 3개 제품이 액체저항성 시험에서 부적합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제이피씨의 '이지팜프레쉬케어마스크(KF-AD·대형·흰색)'와 '이지팜이지에어마스크(KF-AD·대형·흰색)' 2개 제품과 피앤티디의 '웰킵스언택트마스크(KF-AD·대형) 1개다.

이 제품들은 허가 시에는 기준에 적합했으나 허가 후 마스크 생산과정에서 마스크 본체와 상·하 날개가 적절하게 접합되지 않아 물이 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필터 등 원자재의 문제는 아니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구매했던 고객들은 분노했다. 비교적 숨쉬기가 편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KF80, KF94 등 다른 마스크보다 유독 구하기 힘든 제품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아동용 등 일부 제품은 온라인에서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구매자들은 "힘들게 샀는데 뭔가 허탈하다", "드디어 손에 넣어 너무 기뻤는데…", "힘들게 사서 부모님 보내드렸는데,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웰킵스의 경우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초기부터 판매했던 대표적인 업체다. 윌킵스의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온라인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하면 10분 안에 매진될만큼 인기가 있던 제품이다.

이와 관련, 웰킵스 측은 "긴급 생산과정에서 생산설비의 결함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고객님께 공급수량을 늘리기에만 급급해 초음파 접착과정에서 접착결함이 일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자발적 회수를 결정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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