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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은행권 신용대출 증가, 나쁘게만 볼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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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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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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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9일 경기도 이천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보험 보상서비스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9일 경기도 이천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보험 보상서비스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9일 '주택담보대출을 막아서 신용대출이 폭증했다'는 비판에 대해 "은행들이 원래는 신용대출 해줬어야 할 것을 지금까지는 담보대출로 내준 것이고, 이제 은행들이 스스로 판단해 신용대출로 내줬다면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이천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지금까지 은행에 담보 말고 신용으로 대출해 줄 것을 계속 얘기해 왔는데 '돈 떼일까봐' 안 했던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은행의 대출 증가는 나쁘게 보면 '건전성이 위험하다', 좋게 보면 '금융기관이 수요에 부응했다' 어느 쪽으로도 얘기할 수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금융시장 전체적으로 늘어난 대출의 양과 질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말 주담대를 눌러 신용이 늘었는지도 확인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은 또 하나금융지주의 중간배당 추진 가능성에 대해 "하나금융이 여러 상황을 판단해 결정할 일"이라 전제하면서도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돼 은행이 걱정이라면 배당도 조심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로 실물경제가 취약해졌지만 은행으로 전이될 수 있다"며 "금융기관도 어려워 질 것을 우려해 영국과 유럽과 미국의 금융당국이 '배당하지 말자'고 했고, 우리도 올해는 은행 스스로 자본건전성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그랬으면 하는 게 속마음"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그런 말씀을 금감원장님이 하신 것 같고, 왜 그러셨는지 이해가 간다"며 "누구를 괴롭히거나 하려는 게 아니라 (앞서 설명한) 취지를 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6·17 부동산대책으로 새로 규제대상에 포함된 지역에서 잔금납부를 앞둔 아파트 수분양자에게 종전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LTV 70% 적용이 맞을 것 같다"면서 "실무 협의를 거쳐 너무 늦지 않게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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